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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호 칼럼(128)/부산항 경쟁력강화 협의회 과제
부산항만공사(BPA)는 1월 15일 정부, 지자체, 항만물류업계, 학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부산항 경쟁력강화 협의회를 발족시켰다. 부산항을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항만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현안과 대안을 마련하고, 부산항만공사가 세계물류시장에 진출하는 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협의회에는 해양수산부, 부산시와 경남도, 부산항만공사, 부산본부세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과학기술원, 부산항운노조, 부산상공회의소, 부산항만물류협회 등의 대표자와 학계 전문가 등 30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협의회 위원장으로 이재균 전 국토해양부 차관이 추대되었다. BPA 우예종 사장은 부산항은 대한민국의 항만이 아니라 세계의 항만이라는 기준의 잣대로 새로운 시각과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협의회 ..
양창호 칼럼(125)/정기선사 합병, 대표선사 육성과정으로 받아 들여야
“컨테이너 부문의 큰 손실에 직면한 일본의 3대 선사 MOL, K Line, NYK는 너무 많은 적자를 내기 전에 하나의 대형 정기선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1년 11월에 코이치 무토, 일본 MOL사의 대표가 한 말이다. 이와 같은 통합의 배경은 2010년 하반기 이후 시황 하락과 유가 급등에 따른 이중고에서 정기선 사업은 각사 일제히 적자를 보였기 때문이다. 2011년 말 당시 MOL과, K Line은 각각 5,100만 달러, 3억 8,400만 달러의 손실이 예상되었고, NYK사도 상반기 1억 5천만 달러의 손실을 보았던 때다. 일본 3개 대형선사 정기선 통합의 명목상 목표는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는 강력한 상위 3대 선사인 머스크, MSC와 CMA CGM에 맛 설 수 있는 새로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