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는 무엇을 배우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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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는 무엇을 배우는 것입니까?

물류는 기업의 “새로운 이윤의 근원”으로 보고 설명합니다.“새로운”이라는 의미는 지금까지 우리나라 기업에서 해왔던 방식과 달리 새로운 관리영역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지금까지의 물류란 사내의 각 부문에 분산되어 있으며, 아주 단순한 운송차량이나 보관시설을 관리하는 정도의 단순한 업무로 취급해왔다는 것입니다. 즉 물류가 통합적으로 그리고 시스템으로써 운영되지 못하고 있으며, 물류로서 유효한 기능을 다하고 있지 못하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이 그동안 들어왔던 물류라는 개념은 모두 이와 같은 사내에 흩어져있는 단순한 물류기능에 대한 단편적인 내용일 것입니다. 새로운 의미의 물류, 즉 통합시스템으로써의 물류는 사내적으로 보면 로지스틱스이며 공급사슬 기업간에서 보면 공급체인관리입니다.

물류시스템이 본래의 기능을 발휘하면 재고의 감소, 적정한 재고의 유지, 저조한 판매에 기인한 폐기처분의 감소, 품절의 극소화, 물류비용의 감소, 물류 서비스의 적정화, 물류시설의 압축, 고객서비스 증대 등 다양한 효과를 만들어 냅니다. 그 결과 이익의 증대 등 가치를 기업에 가져다줍니다. 물류가 주목되는 점은 이처럼 기업에 있어서 새로운 이윤을 창출하는 근원으로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스템으로서의 물류는 기존 분산된 기능의 물류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게 됩니다. 기존의 분산된 물류의 여러 문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러한 물류를 개혁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대부분의 기업에서 수행하고 있는 수송, 보관위주의 분산된 물류에서 기업경영전략으로서의 물류, 즉 시스템으로서의 물류에 대한 이해를 함으로써 앞으로 여러분이 기업에 근무하시던, 혹은 창업 및 취업을 할 경우에도 기업의 경쟁력의 원천을 물류에서 찾을 수 있는 새로운 이해를 해야 합니다.

물류라고 하면, 지금까지는 왠지 어려운 개념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역할은 명쾌합니다. 시장의 동향에 맞추어 공급활동을 실시하는 것이 물류입니다.

시장의 동향에 맞추기 위해서 물류는 각각의 상품별로 출하동향을 매일매일 체크하고 있습니다. 출하동향은 어떻게 판매되고 있는지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 정보를 바탕에 둠으로서 영업도 생산도 시장동향에 맞춘 형태로 움직일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물류는 기업 활동 전체의 합리화, 나아가 공급체인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 간의 활동을 최적화시키는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그 역할도 국내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글로벌화의 진전에 따라 물류의 활동범위도 전 세계로 넓어지고 있습니다.

물류는 매일매일 세계를 돌아다니는 자사상품을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다이내믹한 활동입니다. 세계에 배치된 재고를 통제하고, 적절한 보충계획을 세우고, 생산계획을 지원하게 됩니다. 그리고 제품의 전 세계적인 이동을 위해서 최적의 경로를 선택하고 최적의 수송수단을 활용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물류강의의 구성은 우선 물류의 개념에 대해 살펴봅니다. 물류는 기업의 고객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하는 활동이며, 동시에 기업의 경쟁우위의 원천을 위한 활동으로 설명합니다. 다음으로는 물류의 구성요소를 살펴봅니다. 재고관리, 글로벌 운송관리, 국제물류거점, 물류표준화와 공동화, 창고관리 및 하역 등을 살펴봅니다. 또한 글로벌 물류환경의 변화를 물류정보시스템, 공급체인관리(SCM)와 제3자 물류서비스 제공자(3PL), 녹색물류로 나누어 살펴봅니다. 마지막으로 물류전략 수립과 실행을 위한 방안과 물류성과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게 됩니다.

인터넷 시대에 사는 우리나 우리 후손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성장동력산업 중 하나가 물류산업입니다. 다른 산업이 더욱 정보통신화 되면 될수록 실물을 이동시켜야 하는 물류산업은 그 업무가 더욱 커지고 나아가 모든 산업의 경쟁우위 원천이 물류의 경쟁력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물류는 기업차원에서 보나, 국가 전체적인 차원에서 보더라도 보람 있는 업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